여기에 오셨다면, 당신은 인프피겠죠.. 반갑습니다 :D 재미로만 봐주세요! (재미로 보기엔 말리지마..나. 지금 진지해..)
첫 번째 빙고판 ( 5빙고 )
너무 많은 것에 공감이 되기 때문에 공감이 되지 않는 항목 부터 부연설명 시작하겠습니다!
< 해당 사항 아닌 것>
돈 막 씀 : 그러고싶지만 돈이 없다. 하지만 돈이 많다해도 막 쓰지는 않을 것 같음, 돈을 어떻게하면 굴려서 일안해도되는 돈많은 백수로 살까 머리를 굴릴 타입.
소설책 좋아함 : 텍스트로 된 책은 인생설계책이나 수필이나 시 같은 걸 좋아함. (판타지)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소설책은 시리즈도 많고 장편소설이 많기 때문에 집중떨어져서 못봄(안봄)
혼자 있을 땐 난리남 : 혼자 있으면 남들이 볼 수 없는 행동을 하곤하지만, 난리부르스까지는 아니어서 체크하지 않았음 혼자 난리칠 이유가 없음.
자기애는 높음 : 옆에 "자존감이 낮다" 옆에 있으니까 더 모순같지만 자존감이 낮은데 어떻게 나를 사랑할 수가 있을까..
좋아하는 사람한테 오버하고 후회함 : 그냥 오버를 하는 성격이 아님.
< 해당 사항 >
남 눈치 잘 봄 :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 눈치는 1+1같은 개념
착하다는 소리 들어봄 : 정말 정말 많이 들어봄, 근데 여기서 말하는 거지만 절대 착한거 아님. 욕먹는 게 싫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
감정기복 심함 : 비 20% 흐림 20% 맑음 20% 눈 20% 천둥번개 20% 맞지않는 일기예보와도 같음 어느 순간 갑자기 감정의 태풍이 휘몰아 칠 수도 있다가. 여우비 마냥 겉으로는 햇빛 쨍쨍 웃고있을지언정 속으로는 울고있을 수도
미룰 수 있을 때 까지 미룸 : 예를 들어 TO DO LIST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 할 일들을 적은 다음 가장 쉬운 것 부터 처리함, 분명 내가 하려고 적어놓은 것들인데 하기싫은 일이 분명 있음. 우선순위에 밀어버린다음 마지못해 하거나, 혹은 쉬운일들을 많이 처리했으니까 아 오늘은 정말 많을 일을 했어, 내일 해도 될 것 같아.. 하면서 어려운 일은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조용하단 소리 많이 들어봄 : 이건 INFP를 떠나서 I(내향적)이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들어온 말. INFP의 입장에서 추가설명하자면 사실 조용한 게 아니라 생각이 많아서 말을 하고 싶은데 혼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야 할까.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머릿속에서는 할말이 너무 많아서 전쟁하고 있음. 말을 막 뱉는 타입이 아니고, 타이밍을 굉장히 노리는 타입이라서 할 말을 다 정리해놓고 이제 해야지~하는 순간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음.
자주 우울함 :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음. 그냥 습관처럼 내뱉거나 가만히 있을 때 " 아~ 우울해. "가 일상
혼자 있어야 행복함 : 외롭기도 하지만,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한 건 변함없음.
솔직히 MBTI 너무 재미남 : 이건 모든 인프피들의 공통적인 공감사가 아닐까 생각됨. 재미로만 봐야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몰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16가지의 유형으로 인간을 정의한다는 것에 못미더우면서도 누군가 CCTV를 내 방에 설치해서 관찰하고 있는 건가 화가날 정도로 흥미로움. 우스갯소리로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살아남은 유형이 인프피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적화된 인싸
거절 못 함 : 정말 아니다 싶거나, 내가 할 수 없겠다 싶은 것들은 거절하지만, 하기 싫은데 거절하지 못한 적이 없지 않아 있음. 예를 들으면 밥먹기 싫은데 "밥먹으러 가자" 라고 했을 때 거절 못하고 밥먹고 있는 내 모습이라던가, 학창시절에 "볼 펜 좀 빌려줘." 빌려쓰고 안돌려주는 얘들한테 거절하고 싶은데 치사해보일까봐 거절못한 경우. 빌렸으면 돌려주자 씨앙것들아 ^^
눈물이 많다 : 이유없이 막 눈물이 난다거나 울보까지는 아니나.. 내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을 때, 세상이 거지같을 때. 비오는 날 창가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만 봐도 슬프고, 굴러가는 낙엽만봐도 갑자기 별별 생각이 다 나면서 운적있음. 슬픈영화나 드라마보면 감정이입을 잘해서 혼자 눈물 훔치고 그럼
조용한 관종 : 대략, 관종이 무지개옷입고 "여기 좀 봐주세요~" 하는 거라면, 나는 검정색 옷을 입고 "저 여깄어요~" 이런 느낌? 너무 많은 관심은 부담스럽지만 관심받고 싶어서 사실 블로그 하는 경향도 있음. 제가 글을 쓰고 있다구요! 저 좀 봐주세요! 집중 집중!
혼자 떠나서 살고싶음 : 이건 진짜 X 941114 , 가끔 무인도에 살고싶다는 생각과 TV에 나오는 자연인들을 보면 아.. 저렇게 살고 싶지는 않고 나는 편하게 살고싶긴한데 저런게 자유로운 삶일까? 속세를 떠나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하지만 거기까지.
망상 할 때 행복함 : 제일 좋아하는 망상은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서 연예인을 꿈꾸고 일약 스타가 되는 망상, 로또 당첨되는 망상. 방탄소년단에 빙의해서 머릿속에서는 이미 나는 BTS가 되었지만 현실은 와장창
단체생활 힘들어 함 : 단체생활이 싫었던 이유는 "연대책임". 내가 잘못한 거 아닌데 내가 왜? 내가 잘못한건데 나때문에 왜?
잘 한다 잘 한다 해줘야 잘 함 : 이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
말 한마디 한마디 신경써서 함 : 신경쓴다고 말하지만 남을 신경쓰는 게 아니라 나를 신경쓰고 하는 말이라 곱씹어보면 상대방이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일 수도 있다.
속상하면 혼자서 풀어야 함 : 이건 해결의 문제는 아니고 넘어가기식인 경향이 큰 것 같다. 살면서 일이 해결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게 혼자서 풀면 가장 안좋은 점. 풀린척을 하는 것이지 그냥 SKIP된 문제일 수도 있다. 냅두면 알아서 풀리긴하지만 언제든 다시 꺼낼 수 있는 그런 것들.
뭐 하나 고르라고 하는 거 싫어함 : YES or NO로 대답이 가능한 질문이라던가, 내 취향에 확실한 질문이라면 고를 수 있지만 애매한 것들을 싫어하는 편이긴 한 것 같다. 예를 들면 포괄적으로 뭐 먹을래?가 아니라 한식과 중식중에 뭐 먹을래?라고 선택지를 주는 걸 좋아하는 편.
자존감 낮음 : 살면서 내 자존감 올려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그런 환경에 태어난건지 내가 그런 환경을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자 책도읽어봤지만 책에서 해주는 위로는 사실 내 가슴에 팍 꽂히는 임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경험이 많이 없었던 내 지난날의 나에게 경험을 많이 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런 의미에서 사랑한다.
한 번 들은 말도 절대로 못 잊음 : 이건 임팩트의 문제인데. 상처를 받아도 금방 잊어버리는 타입이라 나를 슬프게한 강력한 한방이 있던 말들은 가슴안에 깊게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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