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

최근 넷플릭스에서 나온 신작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 제목이 너무 길어서 파이어 사가라고 줄여서 언급하겠습니다.

파이어 사가는 코로나 유행으로 연기되어 6월 말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따끈한 신작인데요🙂 TV를 보다가 영화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코미디 요소가 제 취향 저격이라서 찾아봤더니 넷플릭스!!

레이첼 맥아담스 누님이 나온다길래 레이첼 맥아담스의 필모그래피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셜록 홈즈", "어바웃 타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있습니다. 아주 화려한 이력을 가진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파이어 사가를 봐야할 이유

1. 뻔하지만 재밌다. 가벼운 코미디 영화

메인은 음악경연이지만 개그경연대회로 전락해버리는 두 배우님들의 케미스트리가 재밌는 포인트! 개연성이 떨어지는 어이없는 막장 전개도 펼쳐지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막장드라마로 단단해진 막장의 민족 아닙니까. 미국감성의 병맛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터지는 포인트에서 웃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2. OST,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유명한 뮤직무비를 보면 " 원스,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스타 이즈 본 " 등등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OST가 유명해지면 보게되거나 보고나면 여운이 남는 노래가 한 개 이상이 있다면 저는 그 영화는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어 사가에도 그런 노래가 있을까요? 많은 곡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지만 저는 두 곡이 있습니다. 중독성 갑 야! 야! 딩그 동그  ♩♪♬  딩동!!!
그리고 결승전 무대에서 불렀던 Husavik(My home town) 노래도 노래지만 피아노 반주가 좋아서 계속 노래 시작 전 전주만 되감고 있습니다. 영화 멈추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어요😙

파이어 사가에서 나온 OST는 멜론, 벅스 등 뮤직플랫폼에서 fire saga를 검색하시면 전곡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 파이어 사가! 킬링타임으로 강추입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초반부나 중반부에 약간 루즈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재밌었고, 야한 장면은 없지만 같이 보는 사람을 고려해 미국 코미디 특성상 19금 말장난을 유머로 소비하기 때문에 이 점만 유의하시면 무난하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야! 야! 딩그! 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