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전에 저주받은 소녀 1화를 보고 리뷰를 했었는데 솔직히 1화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어요. 더 솔직히 말해서 6화부터 포텐이 빵 터지면서 흥미로웠던 드라마였습니다. 아서왕의 전설을 다룬 소재이지만 끝날 때까지도 아서의 역할은 거의 없고, 드라마 제목이 " 저주받은 소녀 " 이니 만큼 니무에 역할을 맡은 캐서린 랭포드의 분량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팬으로써는 박수 세 번 짝짝짝🤭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연대기 작품들 처럼 시즌1은 중간에 보다가 이탈하실 수 있습니다. 지루하거든요!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 비슷한 작품들을 보면 샨나라 연대기, 한국의 아스달 연대기를 예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시즌1은 사실상 에필로그라고 보셔야됩니다. 그리고 피는 피로 갚는다.라는 멘트가 나와서 원헌드레드에서 지겹게 들었던 말이라 저는 보면서 계속 원헌드레드도 떠올랐네요😅
그리고 위키백과에 따르면 니무에가 멀린을 유혹했다 아니다 비비안이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었는데 극중에서 멀린과 니무에의 관계는 부녀사이로 밝혀졌고, 시즌1 마지막에 니무에가 아이리스의 화살에 맞고 폭포로 떨어졌는데 ( 딱봐도 악역냄새 났어서 예상가능 했던 전개..) 모든 연대기의 주인공들은 이런 시련들을 겪고 성장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리스.. 배역이 너무 찰떡이라 배우가 누군지 찾아봤는데 에밀리 코츠라는 배우입니다. 신인배우인지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흔히들 아서왕하면 엑스칼리버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 전설에 의하면 호수의 요정에게 받은 신비한 무기로 알려져있더라구요 그 요정이 니무에인가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화에 스쿼럴과 그를 구해준 레드팔라딘의 용병이었던 위핑멍크의 본명이 밝혀지면서 시즌2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위핑멍크 본명 랜설럿을 맡은 배우는 "대니얼 샤먼"으로 아서왕 전설에서 가장 훌륭한 용사로 알려져있고, 다람쥐처럼 귀엽게 생긴 스쿼럴이라는 소년의 본명은 퍼시벌이며 두 인물 다 원탁의 기사로써 알려진 주요 인물들입니다!
TMI : 대니얼 샤먼은 워킹데드의 스핀오프인 피어 더 워킹데드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 저는 피.더.워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생명력이 질긴 핌도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서와 협력하게 되는 해적과 연결고리도 있기 때문에 시즌 2는 왕위 쟁탈전을 두고 아서에 대한 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니무에, 멀린, 아서, 퍼시벌, 랜슬럿, 모가나 + 동맹군과 적군 , 교회무리들의 싸움으로 전개될텐데 결국 아서쪽이 이기겠죠 뭐.. 😟
루루루가 너무 강력해서 이런 연기도 잘 어울리까 걱정했는데 잘 소화해낸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헤나 베이커를 놓아주려 합니다. 페이여왕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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